요즘 날씨를 보면 겨울은 끝나고 봄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2월 제주도 날씨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 합니다. 사계절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제주도인대요. 2월 제주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여행지와 유채꽃 명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월 제주도 여행
아직 눈이 내리는 곳도 많겠지만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제주도는 2월 중순부터 유채꽃을 볼 수 있습니다. 유채꽃의 개화 시기는 보통 3월에서 4월이지만, 제주도는 2월 끝자락부터 피어나 3월 말 4월 초에 만개합니다. 봄의 기운을 먼저 느낄 수 있는 제주도 명소들을 살펴볼까요?
숨겨진 유채꽃 명소
- 산방산 유채꽃밭 : 서귀포시 근처 유채꽃 명소입니다. 만개한 유채꽃 뒤로 우뚝 솟은 산방산이 한 화면에 담기면 너무 아름답습니다.
- 섭지코지 : 섭지코지 유채꽃 언덕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그랜드 스윙이라는 그네가 생겨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입니다.
- 짱구네 유채꽃밭 : 개인 사유지 짱구네 유채꽃밭은 입장료 1000원으로 다양한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 녹산로 유채꽃 : 가시리 마을을 가는 드라이브 코스 녹산로는 양옆으로 유채꽃이 만개합니다. 가다 보면 주차해 두고 사진 찍고 계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 엉덩물계곡의 유채꽃밭 : 제주 중문관광단지와 가까운 엉덩물 계곡은 크지 않지만 접근성이 좋아 가볍게 구경하기 좋습니다.
제주도 가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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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애리 자연생활공원
휴애리는 매년 4차례 꽃 축제(매화, 수국, 핑크뮬리, 동백)를 진행합니다. 감귤 따는 체험도 할 수 있고 곳곳에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 인생샷 남기기도 아주 좋겠죠?
스누피가든
이름만 보고 아이들이 가는 곳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른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실내도 잘 되어 있지만 야외에 꾸며진 가든이 더 예쁩니다. 각각의 테마로 꾸며진 가든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 외 제주 추천 여행지
제주 동쪽 여행지는 따로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아이들이나 부모님과 함께 하는 제주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이니 참고해 주세요. 특히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저는 겨울의 제주를 특히 좋아하는대요. 2월의 제주는 겨울과 봄, 둘 다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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